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오늘, 자유한국당 선거운동원의 행동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1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유한국당을 상징하는 빨간색 옷을 입고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고 간 일행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서 한 여성과 남성은 검은색 차에서 내려 들고 있던 물병 등 쓰레기를 바닥에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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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그대로 차에 올라탔고, 남성은 주변을 둘러보며 전화통화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내 남성은 뒤에 세워져 있는 차가 신경 쓰였는지 부피가 큰 쓰레기들만 주워 봉지에 담기 시작했다.
그다음 현수막 아래에 쓰레기가 담긴 봉지를 밀어 넣은 뒤 차를 타고 자리를 떴다.
그들이 떠난 자리에는 쓰레기만 덩그러니 남아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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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살림을 도맡아 할 일꾼을 뽑는 지방 선거.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선거운동원의 이런 행동에 지지 후보의 자질까지 의심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제 7회 지방선거는 6월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134개의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사전투표와 달리 선거일 투표는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해야 하며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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