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입술에 낙지 딱 달라붙은 삼촌 보고 아프지 말라며 "호~" 해주는 천사 승재

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고지용 아들 승재가 산낙지에 입술을 공격당하는 류이호 삼촌을 위해 '스윗한' 면모를 선보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승재와 대만 배우 류이호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의 만남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포장마차에서 산낙지를 먹는 장면이었다.


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한국에서 포장마차를 와보고 싶다던 류이호를 위해 고지용의 단골 포장마차에 간 세 사람은 닭발, 우동, 산낙지, 곰장어 등 다양한 메뉴를 앞에 뒀다.


이중 고지용이 꿈틀거리는 산낙지를 먹는 모습을 보여주고 류이호 또한 산낙지 먹기에 도전했다.


그러나 능숙하게 먹던 아빠와 달리 산낙지에게 입술을 엄청나게 공격당하는 류이호 삼촌을 보고 승재는 안타까움에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입술에 삼촌 피날 뻔했다"며 괴로워하는 삼촌을 챙기는 승재는 작은 입술을 모아 "호~"를 해줘 류이호 삼촌에게 감동의 물결을 선사했다.


이후에도 천사 승재의 활동은 이어졌다.


매운 닭발에 도전해 눈물을 글썽이는 류이호 삼촌을 보고 물을 가져다주며 살뜰히 챙긴 것. 


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마지막에는 아빠보다 더 좋은 사람으로 하루 종일 재미있게 놀아준 류이호 삼촌을 선택해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미소를 짓게 했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은 평소 승재 팬을 자청한 배우 류이호를 아빠 고재용이 초대하며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승재가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과 너무 닮았다며 좋아한 류이호는 이날 방송에서 승재에게 공룡 가방을 선물하며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