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마지막 데이트 후 '반전 선택'으로 충격을 안겼던 시그널 하우스 입주자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마지막회 예고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서로 엇갈렸던 이들이 다시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본방송에서 김도균은 김장미와 마지막 여행을 한 뒤 방송 내내 마음을 드러냈던 임현주가 아닌 김장미를 선택했다.

임현주 역시 김현우와 데이트를 한 뒤 김도균에게로 기울었던 마음을 김현우로 다시 바꿨다.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예고 영상에서 임현주와 김도균은 함께 꼬리곰탕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꼬리곰탕은 평소 임현주가 좋아해 두 사람이 함께 먹기로 약속했던 음식.

임현주는 "내가 계속 얘기했었는데 이거 먹고 싶다고. 그치?"라며 밝은 목소리로 먼저 말을 건넸다.

그러나 김도균은 임현주와 눈을 마주치지 않은 채 어두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잠시 뒤 임현주는 "궁금한 게 많은데 물어보기 무섭고..."라고 말끝을 흐리며 울먹였다.

어렵사리 임현주의 눈을 마주한 김도균은 "오늘이 마지막이 아니었으면 좋겠는데"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이날 오영주 역시 임현주와 데이트를 했던 김현우를 만나 오해를 풀었다.

오영주는 "오빠랑 얘기 안 하려고 했어. 오빠가 나 부산 나올 줄 알고 일부러 부산(이 적힌 쪽지) 안 보낸 줄 알았어"라고 말했다.

이에 김현우는 "너 진짜 바보구나"라며 오해로 엇갈린 상황을 해명했다.

마지막 선택만 남은 상황에서 시그널 하우스 입주자들의 알쏭달쏭한 마음의 종착지는 과연 어디일지는 오는 15일 방송되는 '하트시그널 시즌2'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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