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이' 집사 대신 한손으로 가볍게 '날벌레' 제압한 츤데레 고양이
사람 대신 날아다니는 파리를 직접 잡아주려는 고양이의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재빠르게 날아다니는 벌레를 잡지 못하는 집사를 위해 고양이가 직접 나섰다.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instafelix_the_cat'에는 벌레공포증으로 두려움에 떠는 집사를 위해 한방에 날벌레를 제압한 고양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고양이는 집사의 손에 이끌려 벌레 사냥에 나섰다.
녀석은 재빠르게 움직이는 날벌레를 매의 눈으로 열심히 좇았다.
날벌레가 벽면에 잠시 내려앉은 찰나의 순간, 녀석은 틈을 놓치지 않고 황급히 손을 뻗었다.
고양이가 한손으로 가볍게 날벌레를 제압하는 모습을 끝으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집사의 문제를 손수 해결해주려는 고양이의 모습에 전 세계의 누리꾼들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댓글에 "새로운 파리채가 발명됐다", "우리 집 고양이도 나 대신 벌레 좀 잡아줬으면 좋겠다", "벌레 잡아주는 사람 내 이상형인데" 등의 글을 남겼다.
물론 고양이도 그동안 집사의 사랑을 듬뿍 받아왔기에 집사의 부탁을 순순히 들어줬을 것이다.
여름철 기승을 부리는 날벌레가 무서워 파리채가 필수품인 사람이라면 고양이에게 한 번 부탁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