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자리서 정적 없이 '꿀잼' 대화 이어나갈 수 있는 유인나의 '꿀팁'
'연애고수' 유인나가 소개팅 중 긴장될 때 써먹을 수 있는 특별한 대화 주제를 소개했다.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매주 찰떡같은 조언을 남기며 '연애고수'로 떠오른 배우 유인나가 또 한 번 '소개팅 꿀팁'을 전했다.
지난 10일 tvN '선다방'에서는 3시 맞선에 나선 남자와 여자가 첫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다소 서먹한 분위기가 흐르던 중, '3시 녀'가 '3시 남'을 향해 "맞선에 나오기 위해 친구들과의 부산 여행을 취소했다"고 수줍게 말했다.
여성은 "친구들과 여행 다니는 것 좋아하느냐"며 자연스레 대화의 물꼬를 텄다.
그러면서 둘은 자연스럽게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게 됐고, 이를 지켜보던 유인나는 "친한 친구에 대한 질문 아주 좋은 것 같아"라며 미소 지었다.
긴장되는 소개팅 상황에서 절친한 친구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편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유인나는 또한 "제일 친한 친구는 몇 명인지, 그들과 언제부터 친구인지 등 꼬리 질문을 하게 되면서 대화가 더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양세형과 이적도 "그거 정말 좋다"며 공감을 표했다.
실제로 3시 맞선 커플은 친구 이야기 이후 취업, 버킷리스트, 가족 등 다른 주제로도 물 흐르듯 대화를 이어나갔다.
26살 동갑내기인 이들은 애프터에서 아예 말을 놓고 더 편한 사이가 됐고, 결국 서로 하트를 보내면서 소개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친구 얘기하면 확실히 편해지긴 하겠다", "어색함에 몸부림칠 때 나도 써먹어야지", "오늘도 믿고 듣는 유인나의 꿀팁"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