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전 터지자 물줄기 속에서 춤추는 남성 (영상)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이스라엘의 텔 아비브(Tel Aviv) 거리에서 자동차가 소화전을 박는 사고가 일어났다.

충격으로 터져버린 소화전에서는 쉼없이 물줄기가 뿜어져 나왔고, 뜻밖에도 이곳에서 보기 드문 진귀한 장면이 연출됐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한 남성이 물줄기를 맞으며 즉흥 댄스를 춘 것이다.

온몸이 흠뻑 젖어도 아랑곳 않는 그의 열정적인 댄스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물 웅덩이에 드러누워버리는 ​등 온몸으로 물을 만끽하는 그에게는 범접할 수 없는 자유로움이 느껴진다. 

춤 실력을 보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프로 댄서로 추측되지만 아쉽게도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 영상은 당시 군중들 중 한 명인 일얀 마샥(Ilyan Marshak)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하면서 확산되고 있다.

한편 이번 충돌 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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