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투신하려는 청년을 본 택시기사의 한마디 (영상)

Via fouseyTUBE /Youtube 

우울한 표정의 청년이 택시에 올라탄다. 

밝은 얼굴로 승객에게 인사를 건네는 운전기사와는 대조를 이룬다.

수심 가득한 청년은 세상살이가 힘들다고 푸념을 늘어놓던 중 택시가 다리 위를 지나가자 돌연 차를 세워달라고 말한다.

영문을 모르는 운전기사는 차를 멈추고 요금을 받지만 어리둥절한 모습이다.

그런데 청년이 갑자기 다리 난간 위로 올라간다. 이를 본 택시기사는 차에서 뛰어나와 자살하려는 승객을 막아선다.

지난 8일 공개된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5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fouseyTUBE' 채널이 진행한 '소셜 실험'으로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제작됐다.

청년을 따라 얼른 차에서 내린 택시기사는 그의 앞을 막아서며 극단적인 선택을 말리기 위해 설득하기 시작한다.
 
Via fouseyTUBE​ /Youtube

 

택시기사는 ​"세상이 힘들다고? 너는 아직 젊다. 그리고 슬퍼할 너의 가족들을 생각해보라"고 청년에게 애원한다. 

당신의 어머니를 생각하면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질타하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될 것이다. 절대 '희망'이라는 끈을 놓지 마라!"

난생 처음 본 남자를 위해 간곡하게 당부하는 택시기사의 말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영상은 공개된 지 3일만에 170만건 이상 조회되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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