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봉태규의 사랑스러운 첫째 아들 시하가 '배려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1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어린이집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시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하는 등원 후 선생님을 중심으로 친구들과 동그랗게 테이블에 둘러앉았다.
선생님이 귀여운 동물들이 잔뜩 등장하는 동요를 틀어주자 곧바로 반응하는 시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반주 소리에 맞춰 고개를 앞 뒤로 까딱까딱 움직이며 흥을 끌어올린 것.
노래에서 토끼 부분이 나오자 양손을 앞머리에 척 붙이고는 금세 쫑긋쫑긋 깜찍한 토끼 귀를 만들기도 했다.
그런데 이때 시하의 친구 성민이와 선생님이 잠깐 기저귀를 갈기 위해 다른 교실로 자리를 옮겼다.
이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던 시하는 아무 말 없이 따라나섰고, 얼른 선생님에게 기저귀를 건넸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그리고는 성민이를 향해 후후 바람을 불어 시원하게 해줬다. "시원해? 갈아서?"라고 다정하게 묻는 것도 잊지 않았다.
시하의 섬세한 배려에 많은 누리꾼이 "네 살 맞냐. 정말 다정하다", "평소 아빠, 엄마가 해주던 걸 유심히 본 모양이다" 등 '엄마 미소'가 저절로 지어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하는 얼마 전 사랑스러운 둘째 여동생을 갖게 됐다. 모든 이들에 천사 미소를 보여주는 시하가 동생에게는 얼마나 다정할지 벌써부터 흐뭇한 미소가 번진다.
하루가 다르게 쑥쑥 성장하는 귀염둥이 시하의 모습은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