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콘대tv'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이시언이 고향 친구들과 야구장 대형 전광판에 등장해 큰웃음을 안겼다.
지난 9일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사직구장에서 롯데자이언츠와 기아타이거즈의 빅매치가 열렸다.
이날 경기만큼 크게 주목 받는 '키스타임'에는 배우 이시언이 MBC '나 혼자 산다'에 나왔던 친구 이원석 씨, 박재천 씨와 함께 포착됐다.
세 사람은 "귀엽게 쪽쪽"이라는 문구와 함께 대형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시언은 무표정한 모습으로 앞을 응시하다가 자신과 친구들이 전광판에 등장한 것을 보고 흠칫 놀랐다.
Instagram 'lee_si_eon'
잠시 망설이던 이시언은 좌우를 한번씩 번갈아 보더니 이원석 씨에게 먼저 다가가 수줍게 뽀뽀를 했다. 이어 박재천 씨에게도 뽀뽀를 했다.
이시언의 친구들은 배우 친구를 둔 만큼 남다른 리액션을 보여줬다. 먼저 뽀뽀를 받은 이원석 씨는 '동공 확장'이 됐고, 박재천 씨는 구토를 하는 듯한 리액션을 보여줘 웃음을 안긴다.
이어진 댄스타임에서도 세 사람은 사람들의 눈을 신경쓰지 않고 신나게 즐겼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이시언과 친구들은 익살스러운 표정과 함께 신박한 댄스를 보여줬다.
YouTube '콘대tv'
이후 이시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구 박재천 씨의 사진을 올리며 "재천이 우리 재천이"라는 글과 함께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이시언과 그의 친구들은 어릴적부터 친하게 지낸 오랜 친구사이로 알려졌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은 이 친구들에 대해 "특별한 에피소드 없어도 큰 나무 같은 친구들이다"며 "힘들 때 의지했던 친구들"이라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