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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m에서 떨어지는 공 리프팅 성공해 '기네스북' 등재된 박지성

박지성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공을 '트래핑'하는 것에 성공해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인사이트(좌) YouTube 'Shoot for Love 슛포러브', (우)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36m 높이에서 떨어지는 공을 트래핑 해 '세계신기록'을 세운 '해버지' 박지성이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직접 찍은 '기네스북 증서'를 들고 있는 박지성이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박지성은 실제로 'GUINNESS WORLD RECORDS'에서 발행하는 'CERTIFICATE'(증명서)를 들고 밝게(?) 웃는 모습이다.


증명서를 담은 액자 유리에 반사된 장면을 보면 배성재 아나운서가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Shoot for Love 슛포러브'


앞서 박지성은 서울시 사회적 기업 비카인드(Be Kind)가 운영하는 '슛포러브'에서 진행한 '36m 높이에서 떨어지는 공 트래핑 하기'에 도전했다.


은퇴한 지 약 4년이 지났던터라 처음에는 다소 어려워했지만, '해버지' 박지성은 몇 번의 시도 끝에 '트래핑'에 성공하며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기록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 소속의 시오 월컷(Theo Walcott) 34m였다. 박지성은 이를 2m 갱신하며 역사를 새로 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Shoot for Love 슛포러브'


축구팬들은 기네스북 증서를 든 박지성을 보고 "해버지 못하는 게 없다", "박지성은 한국 축구의 자랑"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한편 박지성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SBS 중계진 해설위원으로 합류했고, '슛포러브'는 SBS의 '후방 플레이메이커'로 임명돼 월드컵 콘텐츠를 함께 만들기로 했다.


슛포러브는 세계적인 축구선수 다비드 비야, 마르코 로이스, 카를레스 푸욜, 라울 곤잘레스, 존 테리, 파트리스 에브라, 카카 그리고 손흥민과 함께 콘텐츠를 만들며 '소아암 환자'에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