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 20℃ 서울
  • 18 18℃ 인천
  • 21 21℃ 춘천
  • 22 22℃ 강릉
  • 20 20℃ 수원
  • 20 20℃ 청주
  • 21 21℃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2 22℃ 대구
  • 19 19℃ 부산
  • 20 20℃ 제주

NBA 우승 또 실패하자 팬에게 인사도 안하고 나간 르브론 제임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미국프로농구(NBA) 정상을 차지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현존 최강 듀오 스테판 커리와 케빈 듀란트의 활약에 힘입어 르브론 제임스가 이끄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미국프로농구(NBA) 정상을 차지했다.


골든스테이트는 9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8 NBA 파이널 4차전에서 클리블랜드를 108-85로 이기고 시리즈 전적 총 4승 0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시즌 연속 NBA 정상에 오르며 다시 한 번 NBA 최고의 팀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날 경기에서 커리는 3점슛 7개를 포함해 37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3블록슛을 기록했고 듀란트는 20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킹'으로 불리는 르브론 제임스도 23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 NBA 최강 듀오 커리와 듀란트의 합작을 당해내지는 못했다.


이로써 통산 9번 파이널에 오른 제임스는 준우승만 6번 하며 다시 한 번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뼈아픈 패배의 아픔 때문이었을까.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제임스는 상대팀과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가지 않아 논란을 사기도 했다.


이에 농구 팬들은 힘들게 올라온 결승에서 1승 한번 해보지 못하고 져버린 제임스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며 옹호의 메시지와 함께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한편 제임스는 NBA 파이널에  통산 9번 진출했으나 우승은 3번뿐이다.


3번의 우승 중 2번은 지난 2011년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한 이후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나머지는 2014년 클리블랜드 이적 후 2016년 팀의 창단 첫 우승을 안겼을 때 경험했다.


YouTube 'MLG Highligh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