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Наталия Гордеева/youtube
젊은 아티스트가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유튜브에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Buenos Aires)의 도심을 활보하는 아주 특별한 탱크 한 대가 공개됐다.
이 탱크는 아티스트 라울 레미소프(Raul Lemesoff)가 1979년식 포드 팔콘(Ford Falcon)을 개조해 만든 이동식 도서관이다.
레미소프는 '교육을 위한 대량 무기(Arma de Instruccion Masiva)'라고 탱크를 소개한다.
이 탱크에는 이성과 지성이 발달하면 폭력을 근절할 수 있을 거라는 레미소프의 믿음이 담겨있다.
그는 9백여권의 책을 저장할 수 있는 탱크를 직접 몰고 거리 곳곳을 누비며 젊은이와 시민들에게 책을 선물한다.
고철덩어리에 불과했던 폐차 직전의 자동차가 젊은 아티스트의 손끝에서 신선한 반전을 일으켰다는 사실에 시민들은 환호하고 있다.





via Наталия Гордеева/youtube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