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사랑하는 부모님 모습을 '문신'으로 새겨 넣은 '효자' BJ 밴쯔

인사이트Instagram 'eodyd188'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2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BJ 밴쯔가 부모님에 대한 효심을 남다른 방식으로 표현했다. 


지난 8일 BJ 밴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헬스장에서 운동 한 후 찍은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엄청난 양의 '먹방'을 선보이는 푸드파이터임에도 불구하고 군살을 전혀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보였다.


하지만 조각 같은 몸매보다도 더욱 눈길이 가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그의 오른쪽 등에 크게 새겨진 '문신'.


인사이트Instagram 'eodyd188'


한눈에 봐도 눈에 띄일 정도로 크게 새겨진 문신의 도안은 바로 그의 부모님 얼굴이었다.


밴쯔는 지난해 11월 살면서 처음으로 뜻깊은 문신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부모님이 제일 멋지고 아름다우셨던 시기이자 부모님이 가장 행복했던 30대 초반의 모습을 본따 몸에 새기기로 결정했다.


그는 자신을 어릴 때부터 업어키워주셨던 부모님을 지금부터는 '모신다'는 생각으로 심장 뒤편인 오른쪽 등 위에 부모님의 얼굴을 새겨 넣었다.


인사이트Instagram 'eodyd188'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몸에 바늘이 콕콕 박히는 것 같은 고통을 참는 동안 그는 자신의 아픔보다는 오히려 부모님의 노고를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엄마가 겪으신 출산의 고통보다, 아빠의 한 가정을 책임 지시는 무게감보다 고통스럽고 힘들지는 않겠다"며 거뜬히 참아냈다.


밴쯔의 지극한 효심은 누리꾼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며 감동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