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가 서울의 핫플레이스 가운데 한 곳인 홍대의 비밀을 털어놨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와 웹툰 작가 기안84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의 일상을 VCR로 시청하던 박나래는 서울의 핫플레이스 홍대에 대해 언급했다.
"놀랐던 게 제 동네가 홍대랑 가깝잖아요"라며 운을 뗀 박나래는 "요즘 홍대에서 주민등록증 검사를 한다"고 전했다.
MBC '나 혼자 산다'
이어 박나래는 "미성년자 때문에 주민등록증 검사를 하는 게 아니라 30대 이상의 출입을 막으려고 한다. 전현무 걸러내려고"라며 충격적인(?) 비밀을 공개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화사를 제외하고 모두 30대인 '나 혼자 산다' 출연진은 박나래가 공개한 비밀에 크게 좌절했다.
청천벽력 같은 소리에 한혜진은 "난 원래 홍대 싫어했다"며 새침하게 대답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MBC '나 혼자 산다'
박나래는 개그맨 동료인 오인택이 홍대에 위치한 술집에서 거절당한 사연을 덧붙이기도 했다.
그녀는 "'웅이 아버지'로 활동했던 오인택이 술집에서 거절당하자 '저 모르세요?'라며 '저 웅이 아버지예요'라고 했다더라"며 당시 상황을 소개했다.
이어 "근데 그 직원분이 '아버지면 더 못 들어가신다'고 안내했다"며 웃픈(?) 사연을 전해 또 한번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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