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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소름"…쇼미 결승 뛰어넘는 비와이X크러쉬 콜라보 무대

비와이와 크러쉬가 압도적인 힙합 콜라보 무대를 선사했다.

인사이트Mnet '더 콜'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대한민국에서 이 둘 아니면 안 나온다"


무대에 오르기 전 비와이가 한 호언장담은 현실이 됐다. 비와이와 크러쉬는 폭발하는 시너지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역대급 무대를 완성해냈다.


지난 8일 방송된 Mnet '더 콜'에서는 팀별 3차 프로젝트 무대가 전파를 탔다. 비와이와 크러쉬는 '제로백(0-100)'이라는 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두 사람이 부른 '0-100'은 음악을 뜨겁게 사랑했던 초심과 힙합에 대한 갈증을 담아낸 노래다. '사랑의 온도'라는 주제를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풀어내 신선함을 줬다.


무대가 시작되자 비와이는 현란하게 춤을 추는 댄서들 사이에서 우뚝 서 뒷짐을 진 채 랩을 시작했다.


인사이트Mnet '더 콜'


비와이는 1절에서 남다른 발성과 귀에 꽂히는 특유의 가사 전달력으로 "내 음악이 남겨놓은 온도는 영생 영원히 뜨겁네" 등 음악을 향해 샘솟는 무한한 사랑을 표현했다.


이어 댄서들과 함께 춤을 추기 시작한 비와이는 "0에서 100까지 올려 끝까지 유지해 속력 제로백"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마음을 강렬한 랩으로 전달했다.


'제로백'이 수없이 반복되는 구간이 지나고, 크러쉬가 춤을 추며 무대 위로 등장했다.


크러쉬는 비와이와 달리 멜로디컬하고 그루브가 더 느껴지는 랩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최근 발표한 곡들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크러쉬의 카리스마 넘치는 랩에 관객들도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했다.


인사이트Mnet '더 콜'


이내 크러쉬와 비와이는 한 무대에서 압도적인 에너지로 빈틈없는 듀엣 무대를 완성해갔다.


노래가 끝을 향해 가자 비와이는 숨 쉴 틈조자 없이 빠른 랩을 쏟아내며 짜릿함을 선사했다.


독특한 분위기, 웅장한 비트 위를 점령하는 비와이와 크러쉬의 랩에 선배 가수들도 극찬했다.


신승훈은 "동경할 만했다"며 둘의 조합이 열 배의 시너지를 냈다고 칭찬했고, 거미 역시 "음악에 대한 수준이 대단한 친구들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무대를 본 누리꾼들은 "비와이 더콜에서 쇼미 결승 찍었다", "첫 소절부터 마지막 소절까지 소름 돋았다", "크러쉬 스웨그 미쳤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크러쉬와 비와이가 함께 만든 듀엣곡 '0-100' 음원은 오늘 정오에 발매된다.


Naver TV '더 콜(The C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