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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메시와 함께 러시아 월드컵 '슈퍼스타'로 선정된 손흥민

손흥민이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선정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보게 될 슈퍼스타 20명에 뽑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손흥민이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축구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슈퍼스타에 선정되면서 '축구의 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리오넬 메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8일(한국 시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보게 될 슈퍼스타 20명을 발표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슈퍼스타 20명에 대해 "각국의 희망을 이끄는 선수"라고 소개하면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을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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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토트넘에서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한국에서 '신'적인 존재다. 그는 현재 러시아 월드컵을 정조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본선 F조에 대해서는 "한국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 독일과 같은 조다. 멕시코와 스웨덴도 함께 있다"라며 "한국은 16강행을 손에 쥘 기회가 있고 손흥민이 그 열쇠다"라고 전망했다.


손흥민과 함께 선정된 선수에는 메시, 호날두, 모하메드 살라, 에당 아자르, 네이마르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있었다.


손흥민이 '월드클래스'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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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축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 또한 손흥민을 칭찬하며 높아지는 그의 위상에 힘을 보탰다.


박지성은 같은 날 국제축구연맹(FIFA)와의 월드컵 공식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와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큰 무대에서 그가 가진 장점을 잘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아직도 젊고 발전 가능성이 있다"라며 "아직도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남을 가능성이 있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