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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탈락' 이청용, 드디어 EPL 크리스탈 팰리스 떠난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드디어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드디어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는 9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7-18시즌을 끝으로 다미엔 델라니, 디에구 카발리에리, 이청용이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청용은 아쉬움 가득했던 3년 반의 크리스탈 팰리스 생활을 마무리한다.


인사이트크리스탈 팰리스 공식 홈페이지


지난 2015년 1월, 볼턴 원더러스를 떠나 크리스탈 팰리스에 입단한 이청용은 주전 자리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올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3경기 선발, 6경기 교체 출전에 그쳤다. 시즌 총 출전 시간도 불과 292분.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청용은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친정팀 볼턴 윈더러스로 임대를 추진했지만 로이 호지슨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의 반대로 무산됐다.


호지슨 감독의 반대로 팀에 잔류했지만 후반기에도 이청용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결국 출전 기획 부족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애를 먹은 이청용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명단 합류에도 실패했다.


다행히 크리스탈 팰리스가 이청용과 계약을 포기하면서 그는 자유의 몸이 됐고, 자유 계약 신분으로 새로운 팀에서 새 출발을 할 수 있게 됐다.


인사이트뉴스1


이청용이 다시 한 번 EPL 무대에서 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