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알못'도 흥 대폭발 시키는 야구장 직관 '꿀잼' 타이밍 5
야구장에서 직접 경기를 볼 때만 느낄 수 있는 '꿀잼' 요소 5가지를 모아봤다.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한창 프로야구 시즌인 지금, 야구장에 가서 직접 경기를 봐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
집에서 텔레비전으로 편하게 경기를 시청할 수도 있지만, 야구장에는 직관할 때만 느낄 수 있는 '꿀잼' 요소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야구보다 야구장 분위기가 더 좋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야구 경기 규칙을 제대로 모르는 '야알못'의 잠든 흥 세포까지 모조리 깨워주는 '대유잼' 타이밍을 모아봤다.
1. 내가 간 날 이길 때
야구장 직관 갔을 때 응원하는 팀이 승리하는 것만큼 신나는 게 또 있을까. 괜히 열심히 응원한 덕에 이긴 듯한 기분이 들어 뿌듯해진다.
역전해서 이길 때는 훨씬 더 짜릿한 기분을 맛볼 수 있다.
만약 같이 보러 간 지인이 다른 팀을 응원한다면, 승리 후 놀리는 쏠쏠한 재미까지 누릴 수 있다.
2. 홈런볼·파울볼 잡을 때
아주 희박한 가능성이지만, 홈런볼이나 파울볼을 잡게 되면 '가보 득템'도 할 수 있다.
구장을 시원하게 가로질러 날아오는 볼이 내 품에 안긴다면 그 짜릿함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3. 전광판에 잡힐 때
야구장에서 전광판에 잡히게 되면 평소 수줍었던 사람도 자신감과 용기가 생겨난다.
종종 전광판에 잡힌 이들의 무아지경에 빠진 춤사위와 열렬한 리액션은 다른 관중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한다.
또한, 연인과 함께 야구장을 찾았다 키스타임 카메라에 잡힌다면 잊을 수 없는 로맨틱한 추억도 남길 수 있다.
4. 응원전 펼칠 때
떼창과 응원 퍼포먼스라면 전 세계 그 누구와 견주어도 지지 않을 우리나라 사람들.
직관을 가면 응원하는 팀을 목청껏 부르짖는 소리와 뜨거운 환호가 구장을 가득 메운다. 무르익은 분위기 속에서 함께 응원가를 부르다 보면 스트레스가 훌훌 날아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5. 신나게 응원한 뒤 치맥 흡입할 때
야구를 관람할 때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먹거리다. 시원한 맥주에 바삭한 치킨을 먹으면서 경기를 보면 흥이 절로 솟아난다.
이 외에도 잠실야구장에 있는 '삼겹살 도시락',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파는 '타이거즈 볼' 등 구장별 이색 먹거리들을 맛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