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볼쇼이영표'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연예계 소문난 '축구덕후' 윤두준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만났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볼쇼이영표'에서는 가수 겸 배우 윤두준과 아나운서 신아영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A매치 중계 도우미로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지난달 28일 개최된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 앞서 중계팀 막내 PD로 활약했다.
이영표 해설위원과 이광용 캐스터의 중계방송 오프닝 녹화를 도왔고, 선발 출전에 임하는 선수 라인업을 알아오는 등 바쁘게 움직였다.
KBS 2TV '볼쇼이영표'
경기 후 윤두준과 신아영은 선수들과의 인터뷰를 위해 공동취재구역에서 대기하기도 했다.
가장 먼저 대표팀 공격수 김신욱 선수가 등장했다. 신아영은 빠르게 지나치는 그를 붙잡아 시청자들을 위한 인사말을 영상으로 남겼다.
윤두준의 의외의 인맥도 빛을 발했다. 이승우 선수가 다가오더니 윤두준에게 와락 안긴 것.
KBS 2TV '볼쇼이영표'
형제 같은 모습을 보여준 이승우 선수와 윤두준은 애틋한 눈빛으로 인사를 주고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승우 선수는 첫 공격 포인트를 묻는 말에 "주고 들어가면 흥민이 형이 잘 알아서 마무리할 거라 생각했다"며 손흥민 선수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였다.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손흥민 선수의 인터뷰도 이어졌다. 이때도 윤두준은 손흥민 선수와 악수를 하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손흥민 선수는 "특별히 제가 한 건 없고요. 승우 선수가 드리블 잘 돌파해서 저에서 패스를 연결해줬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KBS 2TV '볼쇼이영표'
한편 이영표 해설위원과 윤두준, 신아영이 월드컵 정보를 전하는 버라이어티 '볼쇼이영표'는 오는 14일까지 총 9부작으로 주중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학창시절 '체대' 진학을 준비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체대남신'이라는 별명이 붙은 윤두준.
그가 '프리미어 리그 여신'으로 통하는 신아영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