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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전 4대 1로 이긴다고 예언했다가 완전히 틀린 '한국 펠레' 감스트

챔스 결승전 경기 결과를 귀신처럼 맞췄던 BJ 감스트가 정작 한국 대표팀의 경기 결과는 맞히지 못했다.

인사이트YouTube '감스트GAMST'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BJ 감스트가 볼리비아전에서 대승을 예측했지만 크게 빗나갔다.


지난 7일 오후 6시께 BJ 감스트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한국VS볼리비아 미리 예측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에서 감스트는 "한국 대 볼리비아전을 예측해보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감스트는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경기 결과와 실책, 부상 선수까지 맞추는 놀라운 예지력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감스트GAMST'


그는 "한국은 보스니아전에서 유럽의 벽을 실감했다"면서도 "볼리비아는 원정에서 패배를 정말 많이 하면서 남미 순위에서도 하위권인 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이 경기를 꼭 잡아야 하기 때문에 중요하다"며 "이번 경기에서 지면 사실상 월드컵이 힘들지 않겠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월드컵 출전도 미끄러진 볼리비아에게 무조건 우승해야 한다는 말을 에둘러 표현한 것.


감스트는 경기 결과를 "굉장히 큰 점수 차가 나올 것"이라고 예측하며 "황희찬, 이승우의 골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인사이트뉴스1


끝으로 감스트는 "4대 1이나 3골 이상 차이가 나지 않을까"라는 희망찬 기대를 덧붙였다.


그러나 감스트의 예상은 한참 빗나갔다.


이날 오후 9시 열린 마지막 평가전에서 대표팀은 볼리비아에 고전하다가 0대 0으로 허무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정환 MBC 해설위원은 경기 중 "이런 경기를 어떻게 중계해야 할지 어려움이 있다"고 후배들을 일갈하기도 했다.


YouTube '감스트GAM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