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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전 마지막 공개평가전 '0대0'으로 마무리한 대한민국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이 볼리비아와의 마지막 공개 평가전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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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이 볼리비아와의 마지막 공개 평가전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


7일 오후 9시 10분(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볼리 스타디움에서는 대한민국 vs 볼리비아의 경기가 열렸다.


한국은 손흥민을 벤치에 앉히고 김신욱X황희찬 투톱에 이승우와 문선민을 양날개로 포진시켰다.


전반전 이승우의 활발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공격을 전개한 대표팀은 결정적인 기회를 세 번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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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에게 두 번, 황희찬에게 한 번 기회가 왔다. 김신욱에게 온 두 번의 기회는 모두 골문을 벗어났고, 황희찬의 슈팅은 골키퍼 가슴에 안겼다.


이 외에 한국은 이렇다 할 기회를 얻지 못했고, 전반을 0 대 0으로 마쳤다.


이후 열린 후반전, 신태용 대표팀 감독은 골키퍼 김승규를 빼고 김진현을 투입했다. 월드컵 전 점검을 위한 것이었다.


또 문선민을 빼고 보스니아전 골을 넣었던 이재성을 투입하며 공격진에도 변화를 줬다. 후반 14분에는 이승우를 빼고 손흥민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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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이승우, 손흥민의 삼각편대 호흡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아쉬움을 자아내는 순간이었다.


대한민국은 볼리비아 골문을 끊임없이 두드렸고, 23분 손흥민에게 결정적인 슈팅 기회가 왔다. 역습 순간 황희찬이 만들어 준 공간에서 손흥민은 강하게 슈팅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렇게 대한민국의 공격은 끝났다. 더이상 이렇다할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경기가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