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아프리카 유명 BJ 감스트가 라디오스타에서 주무기인 관제탑 댄스를 '2배속'으로 선보였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발로 차! 말로 까!' 특집에 MBC 축구 해설위원 4인방 안정환, 서형욱, 김정근, 감스트(본명 김인직)가 출연했다.
감스트는 인터넷방송 매체인 아프리카 TV에서 활약하는 인기 BJ로 이번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디지털 해설위원을 맡았다.
MBC '라디오스타'
감스트는 이날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관제탑댄스를 소개했다.
그는 "인터넷 방송을 할 때 리액션을 개발해야 하는데 우연히 노래를 틀었다가 가사가 '관제탑 라우러'로 들렸다"며 "노래에 맞춰 춤을 췄는데 반응이 좋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감스트는 팔짱을 끼고 허리를 숙인 채 제자리에서 뛰어보이는 독특한 코믹 댄스를 선보였다.
MBC '라디오스타'
얼굴을 일그러뜨리고 진지하게 춤을 추는 감스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배꼽을 휘어잡았다.
특히 감스트는 김정근 아나운서와 함께 2배속 댄스를 추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일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BJ 감스트는 라디오에 이어 공중파 예능프로그램까지 진출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