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점점 가까워지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감스트 MBC 디지털 해설위원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지난 6일 MBC '라디오스타'에는 2018 러시아 월드컵 MBC 해설위원들이 출연했다.
이날 디지털 해설위원 '감스트'는 개인방송 BJ다운 입담을 과시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MBC '라디오스타'
특히 안정환과 감스트의 신경전이 엿보였다.
안정환은 "감스트를 전혀 몰랐다"며 "감스트가 재미는 있으나 같이 해야 하나 아직도 고민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맞서는 감스트도 안정환에게 전혀 밀리지 않았다.
감스트는 "안정한 위원의 해설 실력이 점점 줄고 있다"라고 맞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BC '라디오스타'
이어 감스트는 해설위원을 맡은 것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인터넷에서 자신에 대한 논란이 있다는 것을 안다고 밝힌 감스트는 "분명 자기가 부족하기는 하나 최승호 MBC 사장이 자신을 발탁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사람은 겸손해야 하지만 10대 20대들이 자신을 좋아한다"며 "MBC 시청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신 있게 말했다.
감스트의 논란에 대해 들은 윤종신은 "MBC에게 개인방송은 하나의 라이벌이다"며 감스트의 역할이 중요함을 설명했다.
MBC '라디오스타'
한편 MBC 월드컵 중계는 안정환, 서형욱, 김정근 해설위원이 러시아에서 직접 중계하고 감스트는 국내에서 이 중계를 재해석 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