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 감독 "가오갤3, 전작 시리즈보다 훨씬 더 복잡할 것"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감독이 속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가오갤3)'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3일 제임스 건(James Gunn)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가오갤3'이 이전 시리즈보다 조금 더 복잡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제임스 건 감독은 "가오갤 영화를 찍는데 보통 5개월이 걸린다"며 "이번 영화는 조금 더 복잡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기간은 비슷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2020년에 개봉하는 '가오갤3'은 한국에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어벤져스3)', '어벤져스4' 이후에 벌어지는 스토리를 다룬다.

타노스 / MARVEL

지난 5월 개봉한 '어벤져스3'는 어벤저스 멤버들이 손가락 하나로 전 세계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에게 대적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어벤져스3에서는 기존 어벤져스 영웅들을 필두로 '닥터 스트레인지', 가오갤의 라쿤 '로켓'과, '맨티스', '그루트 등이 함께 등장해 타노스와 치열한 결투를 벌였다.

그러나 다수의 어벤져스 멤버와 가오갤 멤버 등이 인피니티 건틀렛을 착용한 타노스의 핑거 스냅 한방에 참패,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이에 따라 내년 5월에 개봉하는 다음 시리즈인 '어벤져스4' 스토리에 많은 팬들이 주목하고 있는 상황.

Twitter 'MCU_Tweets'

현재까지 알려진 바와 최근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어벤져스4' 컨셉 아트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 호크아이, 토르, 앤트맨, 로켓 등이 생존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출된 어벤져스4 컨셉 사진이 사실이라면 사라지지 않은 가오갤 멤버는 '로켓'과 '네뷸라'밖에 없는 셈.

이미 '가오갤' 멤버들의 운명이 '어벤져스3'에서 갈린터라 세계관이 이어지는 '가오갤3'에서 어떤 내용이 다뤄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가오갤 시리즈는 아웃사이더 출신 히어로들이 우정과 사랑을 습득하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