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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머리 굴려 지금?!"···설렁설렁 훈련하다 신태용 감독에 혼쭐난 '막내' 이승우

축구대표팀 막내 이승우가 훈련 도중 신태용 감독에게 따끔한 한 마디를 들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강도 높은 체력 훈련에 한국 축구대표팀 막내 이승우가 잔머리(?)를 굴렸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신태용 감독은 사전 캠프가 차려진 오스트리아 레오강에서의 이틀째 훈련을 진행했다.


전날 미니게임과 족구 등으로 선수들을 쉬게 했던 신태용 감독은 이날 선수들의 체력을 끌어올리는 '파워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특히 소위 '공포의 삑삑이'라고 불리며 일정 거리를 반복해서 오가는 셔틀런 훈련에 대다수의 선수들이 숨을 거칠게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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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ytn.co.kr'


가장 어린 막내 이승우도 셔틀런 훈련에 혀를 내둘렀다.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던 이승우는 금방 스피드가 떨어지며 체력적인 한계를 드러냈다.


무릎의 고통까지 호소한 이승우는 신태용 감독의 눈을 피해 설렁설렁(?) 뛰기 시작했다.


함께 뛰는 '형아'들과 장난까지 치며 미소를 보인 귀여운 막내 이승우.


하지만 이를 본 신태용 감독은 "잔머리 굴려 지금? 하나하나 집중해서 해"라며 이승우를 따끔하게 혼냈다.


인사이트Facebook 'ytn.co.kr'


2시간가량 이어진 '파워 프로그램'에 선수들이 풀어질 수도 있었지만 신태용 감독은 이를 절대 용납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한국 축구대표팀 '파워 프로그램'에 이어 오후에는 비공개 훈련을 진행하며 전술 담금질에 노력을 기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로 이동해 오는 7일(현지 시간) 볼리비아와 친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