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뮤비 귀신 조작설’에 이승환이 공개한 원본 영상

Via dreamfactoryclub​ / YouTube

 

가수 이승환이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자신의 뮤직비디오 귀신 조작설에 대해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1997년 발표한 5집 수록곡 '애원' 뮤직비디오에 정체 불명의 여성이 포착돼 조작 논란이 일었고, 당시 이승환과 해당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차은택 감독은 원본 필름을 공개하며 조작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Via dreamfactoryclub​ / YouTube

 

이에 당사자 이승환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논란이 된 뮤직비디오의 해당 부분 영상과 함께 답답한 심경을 밝혔다.

  

이승환은 "당시 연예 주간지에 뮤비 귀신 출현 기사가 나가고, 중앙일보 사회면에 처음 조작이라는 기사가 실렸다. 뮤비 제작팀이 일본 패션 잡지를 오려 합성했다는 논란이 일었다"고 적었다. 

 

이어 "원본 필름이 있는 필름현상소에 기자들을 불러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기자만 와주었다"며 "당시 어떤 기자는 '승환아 네가 조작하지 않았다는 건 우리에게 중요하지 않아'라며 방송 언론과 그리 사이가 좋지 않은 저의 잘못인 양 이야기 했었다"고 덧붙였다.

 

시간이 오래 흘렀지만 여전히 억울하고 답답하다는 입장이다. 아래는 이승환이 페이스북에 적은 글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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