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온커에서 먼저 유출돼 난리난 '어벤져스4' 컨셉 사진

Twitter 'MCU_Tweets'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대성공 이후 2019년 개봉될 다음 시리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어벤져스4'의 컨셉 아트가 공개됐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와 익스프레스 등 다수의 외신은 '어벤져스4'의 컨셉 아트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어벤져스4'의 컨셉 아트로 유추되는 이미지는 '어벤져스3'에서 살아남은 영웅들이 각자 슈트를 입고 적에게 맞서는 듯한 모습을 담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어벤져스3'에서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영웅들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는 것이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앤트맨과 호크아이, 그리고 '어벤져스3'에서 내내 출현을 거부했던 헐크가 그 모습을 보였다.

'어벤져스4'에서 큰 활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마블의 첫 여성 솔로 히어로 영화의 주인공 '캡틴 마블'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어벤져스3'에 출연했던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 위도우가 지난 시리즈와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도 눈에 띈다.

'어벤져스3'에서 캡틴 아메리카는 장발에 수염, 블랙 위도우는 금발 머리로 등장한 바 있다.

다가올 시리즈에서 어떤 형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될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부분이다.

Marvel Studios

컨셉 아트가 유출되자 팬들은 '환호'를 하면서도 이 이미지가 진짜인지 알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일부 팬들은 "그동안 공개됐던 컨셉 아트와 유사한 면이 많다"며 환호성을 내지른 반면 또 다른 팬들은 "마블에서 공식으로 인정하기 전까진 모르겠다"며 설렘을 유보하고 있다.

컨셉 아트 사진을 공개한 다수의 외신 또한 "해당 이미지가 공식 컨셉 아트인지는 아직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이런 현상 자체가 어벤져스4를 향한 팬들의 기대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다음 시리즈를 향한 추측과 기대가 계속되는 가운데, '어벤져스4'는 2019년 5월 3일 개봉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