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한번 찢어(?)보겠다!"…오늘(6일) '라디오스타'서 역대급 웃음 예고한 BJ감스트

인사이트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아프리카 TV 인기 BJ 감스트가 거창한 포부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지난 5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제작진 측은 '발로 차! 말로 까!' 특집에 출연하는 '게스트 셀프캠'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게스트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생생하게 전해줄 MBC 중계 4인방이다.


'셀프캠'에는 안정환을 필두로 서형욱 해설위원, 김정근 캐스터, BJ 감스트(본명 김인직) 디지털 해설위원이 등장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차례대로 무난한 자기소개를 이어가던 해설위원들 사이에서 감스트의 입담은 더욱 빛났다.


감스트는 자신을 "인터넷 축구 방송인"이라고 소개하며 "긴장이 많이 되는데 한번 찢어보도록 하겠다"고 말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최근 미디어 매체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지만 인터넷 방송 BJ가 지상파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MBC가 일반인인 BJ 감스트를 출연시킨 데는 브라운관보다 스마트폰을 자주 들여다보는 10대들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인기 아프리카 BJ에게 MBC 해설위원을 맡기는 파격 행보 또한 감스트가 10대들의 많은 지지를 얻고 있기에 가능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BJ 감스트는 아프리카 TV에서 가장 유명한 BJ 중 한 명이다. 그는 주로 온라인 축구 게임 FIFA와 해외축구, K리그 등 축구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영상으로 풀어낸다.


인터넷상에서 그의 인기가 뜨거워지면서 감스트는 'K리그 홍보대사', 'JS컵 홍보대사', '러시아 월드컵 홍보대사'로까지 위촉되기도 했다.


점차 인지도를 쌓아가며 방송인으로서 수순을 밟아가는 감스트가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자 팬들은 '월드클래스 인직'이라고 엄지를 치켜들고 있다.


그는 6일 오후 11시 10분 공개되는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의 전매특허인 '관제탑댄스'를 선보이며 B급 개그 마니아층의 '배꼽 사냥'에 나선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MBC


Naver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