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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 이루려는 '최정예 요원'으로 변신한 강동원X정우성 영화 '인랑'

믿고 보는 배우 강동원, 정우성이 올여름 짜릿한 'SF 액션물'로 돌아온다.

인사이트영화 '인랑' 포스터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믿고 보는 배우 강동원, 정우성이 올여름 짜릿한 'SF 액션물'로 돌아온다.


최근 영화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강동원, 정우성, 한효주가 주연을 맡은 영화 '인랑(人狼)'이 7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인랑'은 '공각기동대'로 유명한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2000년작 극장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영화다. 원작은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군이 승리한 가상의 세계를 무대로 하는데, 김지운 감독은 '인랑'의 배경을 미래인 2029년으로 바꿨다.


영화는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을 그린다.


인사이트영화 '인랑' 포스터


정부의 통일 계획이 발표되자 반통일 무장테러단체 '섹트'가 생겨나고, 정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조직 특기대를 만들어 암투를 벌인다.


안타깝게도 이 와중에 통일에 반대하는 강력한 국가정보기관 공안부도 나타난다.


정부 내 권력기관 사이에서도 통일을 둘러싼 찬반이 팽배해, 누가 적인지, 누가 아군인지 알 수 없는 혼란의 상황.


과연 특기대원들은 곳곳에서 테러가 벌어지는 극도의 불안 속에서 '통일'을 지켜낼 수 있을까.


인사이트영화 '더킹' 스틸컷


주연인 강동원은 최정예 특기대원 임중경 역을 맡았다. 그는 늑대라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이기도 하다.


강동원은 나라를 위해 '짐승'이 되기를 강요하는 조직의 임무와 인간의 길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간적인 역할을 보여줄 예정이다.


정우성은 특기대 훈련소장 장진태 역을 맡았으며, 한효주는 강동원 앞에서 자폭하는 빨간 망토 소녀의 언니 이윤희 역을 연기한다.


김무열은 특기대 해체를 주도하는 공안부 차장 한상우 역을, 한예리는 섹트 대원이자 한효주의 친구 역을 맡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엘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