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인기 BJ 감스트가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인 라디오스타에 전격 출연한다.
5일 MBC '라디오스타'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MBC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 4인방이 출연한다.
'발로 차 말로 까' 특집은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라디오스타'가 MBC 중계 4인방과 함께 우리나라 월드컵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집에는 해설위원 안정환, 서형욱과 캐스터 김정근, 디지털 해설위원 BJ 감스트(김인직)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MBC '라디오스타'
감스트는 인터넷방송에서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로 누리꾼들을 휘어잡은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주무기인 'B급 개그'를 축구와 접목시켜 '리중딱', '포병지', '관제탑 댄스', '떡관종' 등의 유행어와 레전드 영상을 만들어왔다.
인터넷방송 BJ의 신분으로 'K리그 홍보대사', 'JS컵 홍보대사', '러시아 월드컵 홍보대사'로 위촉돼 화제를 모았던 감스트는 최근 MBC 해설위원으로 전격 데뷔했다.
MBC '라디오스타'
가는 곳마다 화제를 몰고 다니며 '메이저 방송인'으로 거듭난 감스트의 활약상에 팬들은 그의 본명을 따 '월드클래스 인직'이라는 별명까지 붙여줬다.
그러나 이날 라디오스타 녹화에서는 인지도 굴욕을 당하고 방송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후문.
감스트는 김정근 캐스터와 함께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관제탑 댄스를 애처롭게 선보이기도 했다고.
인기 BJ 감스트의 모습은 오는 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