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트럼프, 12일 오전 10시 싱가포르서 김정은 만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12일(한국 시간) 10시 김정은을 만난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킹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 역시 싱가포르에서 열릴 회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 역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판문점에서 5차례 진행된 북미 대표단의 협상은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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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에 따르면 북미정상회담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2일 오전 10시에 개최된다.


싱가포르에 판견 된 미국의 사전 준비팀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을 위해 막바지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정상회담 장소는 '샹그리라 호텔'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내무부는 오는 10일터 14일까지 샹그릴라 호텔 주변을 '특별 행사 구역'으로 지정한 상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인 내용은 말할 수 없다. (하지만) 매우 흥미롭고 좋은 진전이 있는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북미정상회담 초점이 '비핵화'에 맞춰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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