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임신한 아내 낮잠 자는데 더울까봐 '폭풍' 부채질해주는 '사랑꾼' 김재우

인사이트Instagram 'kumajaewoo'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개그맨 김재우가 임신한 아내 옆에서 지극 정성으로 챙기는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지난 3일 김재우는 본인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글을 게시했다.


메신저 카카오톡 대화방을 캡처해 올린 사진에는 친구와 김재우가 서로 주고받은 대화가 보인다.


친구는 김재우에게 "합정동에 주꾸미 먹으러 갈래?"라고 물었지만 김재우는 뜬금없이 자신의 팔 사진을 보냈다.


인사이트Instagram 'kumajaewoo'


벌겋게 상기된 팔은 격한 운동 직후에 찍은 것처럼 보인다.


친구는 "운동하냐"고 어림짐작해 물었지만 김재우는 "유리 낮잠 자는 동안 부채질"이라는 '사랑꾼'다운 답을 내놨다.


임신한 아내가 자는 동안 덥지 않도록 힘줄이 솟고 팔이 빨개질 때까지 쉬지 않고 부채질한 것이다.


인사이트Instagram 'kumajaewoo'


김재우는 해당 사진과 함께 '그게 바로', '인간모터의길'이라는 해시태그(#)를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만점짜리 남편' 김재우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참사랑꾼'이라며 부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몇몇 누리꾼들은 한숨도 자지 않고 아내를 수발하는 김재우를 보며 자신의 남자친구 혹은 남편을 태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재우는 지난 2013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해 알콩달콩한 모습을 공개해 많은 누리꾼들의 응원과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