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 20℃ 서울
  • 18 18℃ 인천
  • 21 21℃ 춘천
  • 22 22℃ 강릉
  • 20 20℃ 수원
  • 20 20℃ 청주
  • 21 21℃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2 22℃ 대구
  • 19 19℃ 부산
  • 20 20℃ 제주

스페인 언론 "이강인, 2018-19시즌 발렌시아 1군 데뷔한다"

2017-18시즌 발렌시아 2군에 데뷔한 이강인이 다음 시즌 '1군'에 데뷔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인사이트YouTube 'Diario de Mestalla TV'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대한민국이 낳은 역대급 재능 '이강인'이 스페인 명문 발렌시아의 진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레반테EMV는 "발렌시아CF의 유소년 이사진이 2019년 만료되는 이강인과의 계약을 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발렌시아가 이강인에게 약속했던 '발렌시아 메스타야(2군) 입성' 약속을 언급했다.


실제 지난해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재계약하면서 2017-18시즌 후베닐A 승격 및 발렌시아 2군 입성을 약속했었다. 이강인이 약속한 후베닐A는 18세, 19세 선수가 뛰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17세인 이강인이 '월반'을 한 것이어서 지역에서도 화제가 됐다. 무엇보다 발렌시아 2군 가운데서도 가장 어린 나이다.


이강인은 실제로 2017-18시즌 발렌시아 2군 소속으로 11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한 바 있다. 발렌시아가 약속을 지킨 것이다.


레반테EMV는 "현재 발렌시아와 이강인은 계약 연장에 합의했으며, 최종 사인만 남아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Instargram 'kanginleeoficial' 


이어 "이강인은 2018-19시즌부터 아예 유소년 경기를 뛰지 않고, 프로 선수로 정식 데뷔할 것"이라면서 "발렌시아 2군 소속으로 전체 일정을 소화하며, 1군 데뷔도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이강인 측은 '월반'과 '경험'을 가장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에서도 기대치가 상당히 높고, 하루라도 빨리 1군에 데뷔해 경험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해져 1군 데뷔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TV조선


레반테 EMV는 "주로 2군 경기에 나서며 1군 생활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뛸 예정"이라면서 "올 6월 안에 이강인에 특급 대우를 보장한 발렌시아가 연장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이강인은 '2018 툴롱컵 U-19'에 형들과 참가했으며, 3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