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현실딸' 은이가 수염 깎은 아빠에게 터프한 뽀뽀를 선사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도시락을 싸서 아빠와 녹음하는 엄마에게 찾아간 조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이는 아빠에게 과감한 뽀뽀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준비해 간 김밥이며 딸기, 청포도 등을 맛있게 먹은 은이는 기분 좋게 만세를 하며 식사를 마쳤다.
은이가 기분이 좋은 것을 확인한 아빠 조정치는 이틈을 놓치지 않고 "기분도 좋은데 아빠한테 뽀뽀"라며 얼굴을 내밀었다.
이에 은이는 한순간도 망설임 없이 아빠에게 다가서 대뜸 안경을 벗겼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후 깜찍한 표정으로 뽀뽀를 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달라진 은이의 반응에 가장 놀란 사람은 엄마 정인이었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한참 말을 못 있던 정인은 "이렇게 자연스럽게 뽀뽀하는 것을 처음 봤다"며 연신 감탄했다.
은이의 반응에 의기양양해진 아빠 조정치는 "제대로 할 때 안경 벗는 거 알지?"라며 무한 자랑을 선보여 '딸바보'를 입증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와 뽀뽀를 마친 은이는 벗긴 안경을 다시 다정하게 씌워주는 모습까지 선보여 이전과 사뭇 다른 모습을 보였다.
앞서 아빠가 수염을 깎고 처음 뽀뽀를 시도했을 때는 귀찮게 하자 꼬집어 버렸던 '현실딸' 은이.
붕어빵 아빠에게 다정한 스킨십을 해줄 정도로 확 달라진 모습에 앞으로의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