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불후의 명곡'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미국의 그렉 프리스터가 크로아티아의 시메 코스타를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외국인 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방송에는 각 나라 대표로 로빈, 크리스티나, 샘 오취리, 시메 코스타, 차오루, 그렉 프리스터가 출연했다.
KBS2 '불후의 명곡'
첫 무대의 주인공은 로빈. 로빈은 김원준의 '너 없는 동안'을 열창했다.
특히나 비보이 출신인 로빈은 노래와 함께 댄스를 선보이면서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꾸몄다.
이후 두 번째 무대에서는 크리스티나가 성악가 남편과 함께 '플라이 미 투더 문'을 불렀다.
KBS2 '불후의 명곡'
가나 출신 샘 오취리는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를 부르면서 특유의 흥을 분출했다.
마지막 무대인 여섯 번째 무대에는 그렉이 올랐다. 그는 과거 '전국 노래자랑'에서 뛰어난 실력을 입증한 바 있어 관객들의 기대가 높았다.
KBS2 '불후의 명곡'
그렉은 이선희의 'J에게'를 선곡했다. 음악이 시작되자마자 그렉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기교, 깊은 소울로 좌중을 압도했다.
환상적인 무대를 장식한 그렉은 결국 419표를 받아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