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itsjustswings'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래퍼 스윙스가 씨잼과 바스코(빌스택스)의 마약 사건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1일 래퍼 스윙스는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I‘M THE ONE' 콘서트에 참가해 공연을 하던 중 자신의 소속사 래퍼인 씨잼과 바스코 마약 사건을 언급했다.
스윙스는 "(우리 소속사인) '저스트뮤직(린치핀뮤직)'이 마약 사건으로 인해 '저스트 마리화나(대마초)'라고 불리고 있다"며 이야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사람이 잘못을 했으면 벌을 받고 똑바로 살면 된다. (씨잼과 바스코 역시) 자기 행동은 자기가 책임지면 된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공식입장 외에, 스윙스가 직접 이 사건에 대해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Instagram 'itsjustswings'
현장에 있던 관중은 드디어 입을 연 스윙스의 말에 숨을 죽이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씨잼과 바스코가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자마자 저스트뮤직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불미스러운 일과 관련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씨잼과 바스코가 저스트뮤직의 핵심 멤버라 저스트뮤직이 앞으로 어떤 활동을 이어나갈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씨잼은 지난 2015년 5월부터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숙소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았다.
바스코도 지난 2015년부터 최근까지 세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두 사람 모두 혐의를 인정했다.
(좌) Instagram 'cjadoublem', (우) 저스트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