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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인가 했더니…내일 낮부터 다시 꽃샘추위

월요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지역은 아침 한때 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고, 제주도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인 8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완연한 봄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온은 4월 초순과 같은 수준으로 올랐다.

 

이날 아침에 0.4도였던 서울의 기온은 낮 12시 현재 전날의 같은 시간대보다 4.3도 높은 12.1도까지 올랐다. 한낮에는 14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낮 최고기온은 인천 11도, 춘천 15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6도, 부산 14도, 제주 15도 등 전날보다 2∼3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밤에는 기온이 다시 내려가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월요일인 9일 낮부터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지역은 아침 한때 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고, 제주도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 등 다른 중부지방과 남해안도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일부 중부 지역에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점차 맑아지겠지만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인다.  

 


 

9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높겠지만 낮 기온은 최대 9도가량 뚝 떨어지겠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8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14도, 부산 14도, 제주 9도 등이다.

 

서해안과 남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화요일인 10일에는 기온이 더 내려가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7도로 전망된다.

 

이번 추위는 주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목요일인 12일까지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고 이후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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