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편집 실수'로 스태프 못지워 방송 사고 낸 '하트시그널2'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 어설픈 편집 실수가 나와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는 2층 거실에서 오영주와 김현우가 단둘이 오붓하게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때 오영주가 계단을 올라 2층으로 올라오는 과정에서 거실 앞에 앉아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는 스태프의 모습이 일부 노출됐다.


CG 처리로 스태프의 모습을 지웠어야 했는데, 실수로 매끄럽게 편집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이를 포착한 시청자들은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오영주와 김현우가 둘만 있는 공간에서 조심스럽게 속내를 털어놓는 장면이었는데,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스태프가 이들을 촬영 중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은 "저렇게 가까이서 찍은 걸 보면 리얼리티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라며 몰입도가 떨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리얼리티라고 해도 방송이면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라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해당 장면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 나갔고, 논란이 커지자 해당 장면이 포함된 영상은 현재 네이버TV 등에서 삭제된 상태다.


인사이트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