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키스타임 걸리자 아내랑 뽀뽀할 생각에 신나서 방방 뛰는 아저씨

YouTube 'Record Sports'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여보! 내가 전광판에 잡혔어!"


야구장의 '전광판 키스타임' 이벤트에 당첨된 한 남성의 유쾌한 반응이 관중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1일 오후 6시 30분께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2018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가 열렸다.


이윽고 그라운드 정비가 시작됐던 8시 46분쯤. 안 그래도 경기 열기로 뜨거웠던 야구장이 더욱 달궈지기 시작했다. '전광판 키스타임'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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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키스타임 이벤트 중 롯데 자이언츠 응원복을 입은 중년 남성이 전광판에 포착됐다.


이 중년 남성은 화들짝 놀라면서도 마치 기다렸다는 듯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방방 뛰었다.


그러면서 고맙다는 듯 주위에 고개를 꾸벅이며 인사를 한 뒤 마치 '부산 갈매기'처럼 옷깃을 펄럭이며 아내에게 진한 뽀뽀를 선사했다.


이 부부 뒤에서 경기를 보고 있던 학생들은 아저씨의 신난 반응에 덩달아 열띤 환호를 보내 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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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타임에서 다시 한 번 카메라에 잡힌 이 남성은 처음보다 더 큰 리액션으로 화답하며 아내에게 폭풍 키스를 선사했다.


뽀뽀가 끝나고 관중들에게 정중히 인사하는 것 역시 잊지 않았다. 


유쾌한 '부산 갈매기' 아저씨 덕분에 야구장을 찾은 많은 관객들도 한바탕 웃음을 터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한화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3회까지 6-0으로 앞서던 롯데 자이언츠는 한화 이글스에게 6-13으로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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