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하트시그널2'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하트시그널2' 김도균이 지난주에 이어 또 한번 세심한 '사랑꾼'의 면모를 뽐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2'에서는 김도균과 임현주, 이규빈이 방에서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대화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도균은 임현주가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을 지긋이 쳐다보다가 갑자기 "꼬리곰탕 아직 먹고 싶어?"라고 물었다.
임현주가 예전에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꼬리곰탕"이라고 한 말을 기억해둔 것이다.
채널A '하트시그널2'
지난주에도 김도균은 임현주의 취향을 마치 컴퓨터처럼 줄줄이 읊어 그녀를 미소 짓게 했었다.
방송 초반부터 한결같이 '현주바라기'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도균의 진국 같은 매력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김도균의 꼬리곰탕 데이트 제안에 임현주는 야속하게도 "그거 이제 못 먹잖아. 우리 남은 날이 없어, 오빠"라고 답했다.
하지만 그는 굴하지 않고 "남은 시간 있으면 먹으러 갈래?"라고 한 번 더 물었고, 임현주는 결국 "그래"라며 방긋 미소를 지어 보였다.
채널A '하트시그널2'
시그널하우스 퇴소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그의 야심찬 '꼬리곰탕' 제안이 임현주의 마음의 문을 한번 더 두드리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이날 '하트시그널2'에서는 출연자들이 마지막 미션으로 '겨울 여행 데이트'를 받아 파트너를 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음 주에는 이들이 최종 파트너를 정하고 각각 부산, 속초, 여수 등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