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4 '비밀언니'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가수 선미가 레드벨벳 슬기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일 JTBC4 '비밀언니'에서는 선미(27)와 슬기(25)가 함께 비밀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미와 슬기는 둘만의 여행을 떠나기 위해 늦은 시간에 집을 나섰다.
하지만 집을 나서는 순간 비가 내리는 것을 보게 된 선미는 곧바로 손을 올려 슬기가 비를 맞지 않도록 가려줬다.
JTBC4 '비밀언니'
우산 하나를 사이좋게 같이 쓴 두 사람은 택시를 잡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택시를 잡으면서 우산 속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내내 선미는 슬기 쪽으로 계속 우산을 기울여줬다.
선미는 자신의 한쪽 어깨가 다 젖고 있는 줄도 모른 채 동생 슬기가 최대한 비를 맞지 않도록 배려해줬다.
선미의 세심한 배려심은 슬기뿐 아니라 보는 이들까지 감동하게 만들었다.
JTBC4 '비밀언니'
선미와 슬기는 가요계 선후배 사이로, 이번 방송을 통해 만나기 전부터 서로의 팬임을 고백한 바 있다.
함께 하루를 보내며 꿀 떨어지는 '자매 케미'를 발산하는 모습을 본 팬들은 두 사람의 조합이 훈훈하다는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