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비긴어게인2'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음악적으로 뛰어난 소질을 갖고 있는 헨리가 또 한번 '음악 천재'의 면모를 뽐냈다.
지난 1일 JTBC '비긴어게인2'에서는 박정현과 하림, 헨리 그리고 이수현 네 사람이 파두하우스 공연을 앞두고 선곡 회의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정현은 "파두는 포르투갈의 자존심이다. 조심스럽게 선곡하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이에 박정현은 버스킹 곡으로 이선희의 '인연'을 선택했다.
JTBC '비긴어게인2'
그러자 하림은 즉석으로 '인연'의 멜로디를 기타로 연주했고, 수현은 반주에 맞춰 가볍게 노래를 불러봤다.
여기에 바이올린도 함께 들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한 박정현은 헨리에게 이 노래를 아냐고 물어봤다.
헨리는 처음 듣는 곡이라며 "멜로디가 뭐냐"고 묻더니 곧바로 바이올린을 들어 연주할 자세를 갖췄다.
다시 한번 하림이 기타로 노래를 연주했고, 헨리는 기타 반주를 듣더니 이내 곡의 멜로디를 익힌 듯 훌륭하게 연주해냈다.
JTBC '비긴어게인2'
헨리의 즉석 바이올린 연주는 방금 전에 처음 들어봤다고 믿기 힘들 정도로 완벽했다.
헨리의 뛰어난 음감에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고, 하림은 "아는데 모르는 척하면서 똑똑한 척 아니냐"며 그의 놀라운 음감에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