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븐데이즈'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할리우드 스타 김윤진이 19년 만에 국내 드라마에 얼굴을 내비친다.
1일 영화 및 방송계에 따르면 배우 김윤진은 제작 예정인 한국드라마 '미스 마'(Ms.Ma)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로써 김윤진은 1999년 KBS 2TV 드라마 '유정' 이후 처음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윤진이 주연으로 열연을 펼친 드라마 '미스 마'는 '추리소설의 여왕' 영국 애거서 크리스티(1890~1976) 소설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ABC드라마 '미스트리스'
'미스 마'는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쓴 엄마가 그 누명을 벗기 위해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주변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그린다.
원작 소설에 등장하는 할머니 제인 마플이 아닌 중년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한국식으로 각색될 예정이다.
SBS '닥터 이방인', KBS '바람의 나라' 등을 쓴 박진우 작가가 대본 집필을 맡았으며 총 16부작으로 제작된다.
벌써 시즌2까지 기획 중인 '미스 마'는 현재 방송사와 편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BC드라마 '로스트'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윤진이 과연 이번 드라마에서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윤진은 1997년부터 국내에서 TV와 영화를 오가며 활동을 하다 2004년 미국 ABC드라마 '로스트'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진출에 성공했다.
'로스트' 이후 ABC드라마 '미스트리스' 주연으로 발탁되며 세계적인 배우로 자리 잡았다.
영화 '세븐데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