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민생투어 나선 배현진과 악수 나눈 정육점 사장님의 현실 반응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정치인으로서의 행보를 걷기 시작한 MBC 출신 아나운서 배현진이 본격적으로 표심을 공략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달 31일은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이었다.


이날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배현진 후보는 서울 잠실 새내역 일대에서 유세를 펼쳤다.


배 후보는 붉은 조끼에 편한 바지 차림으로 출근길 시민들에 인사부터 건네며 표심 잡기를 시작했다. 


이어 송파구에 위치한 새마을 시장을 찾아 유권자들을 만났다. 특히 정육점 업주 등 시장 상인 한 명 한 명에게 악수를 청하며 '기호 2번'을 향한 지지를 호소했다. 


상인들은 그런 배 후보의 악수를 받으며 선거를 앞두고 어떤 후보에 표를 던질지 고심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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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후보는 이후 1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송파에서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씀드린 적 있다"며 "지나가는 많은 사람이 차를 세우고 응원해 주시고 있기 때문에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고 강조했다.


"거리에서 표심을 얻기 위해 더 진정성을 다할 것"이라는 배현진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정치 신인'으로서의 첫 걸음을 완전히 디딜 수 있을지 정계와 언론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 tbs방송이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 여론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가 54.0%의 지지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배 후보는 그 뒤를 이어 19.1%를 기록, 1위 최 후보와 34.9%의 격차를 보이며 2위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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