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딸 빈이 보고싶어 '과자 박스'로 조공하는 '방탄소년단' 뷔

(좌) Twitter 'vberryya1230', (우) MBC '아빠 어디가'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성동일의 딸 빈이가 월드 그룹 '방탄소년단'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어 부러움을 산다.

31일 배우 성동일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뉴스1 취재진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성동일은 대세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가 딸 빈이에게 매번 '선물'을 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성동일은 "드라마로 만난 태형이가 빈이 팬이라고 선풍기 박스만한 과자를 보낸다"며 "태형이가 '빈이 팬이에요. 빈이 한 번 보여주세요'라고 부탁한다"고 전했다.

MBC '아빠 어디가'

하지만 정작 빈이는 뷔가 누군지 모른다는 '웃픈' 반응을 알려줘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성동일과 뷔는 지난 2016년 12월 방송된 KBS 2TV '화랑'에서 사제지간으로 호흡을 맞췄다.

당시 뷔는 '화랑'을 통해 연기자로 갓 데뷔 했다. 때문에 오랜 연기 경력이 있는 성동일에게 많은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tvN '수업을 바꿔라'

또 두 사람의 친분은 지난해 6월 방송된 tvN '수업을 바꿔라'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아들 성준과 함께 미국 학교를 방문한 성동일은 한 남학생이 방탄소년단의 팬인 것을 알게되자 즉석에서 뷔와 영상통화를 시켜준 바 있다.

한편 성동일은 오는 13일 개봉하는 '탐정: 리턴즈'에서 탐정 사무소 개업 후 첫 공식 사건을 의뢰받은 노태수 역으로 출연한다. 

뷔가 속한 그룹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메인차트인 '빌보드200'과 '핫100'에 각각 1위와 10위로 이름을 올리며 슈퍼 스타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