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검-흰금 드레스 이용한 가정폭력근절 광고
최근 온라인에서 파검, 흰금으로 나뉘어 색깔 논쟁을 일으켰던 드레스를 이용한 가정폭력근절 광고가 등장했다.
Via Salvation Army / Twitter
전 세계적으로 색깔 논쟁을 일으킨 '파검-흰금' 드레스를 이용한 가정폭력 근절 광고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남아프리카공화국 구세군(TheSalvationArmy SA)이 제작한 가정폭력 근절 광고를 소개했다.
광고 속에는 '색깔 논쟁 드레스'를 입은 한 여성이 있고, 그녀 옆으로 "왜 검은색과 파란색을 보는 것이 힘들까?"라는 문구가 있다.
여성을 자세히 보면 그녀의 눈과 허벅지에 검푸른 멍이 든 것을 알 수 있다.
즉, '파검'이냐 '흰금'이냐를 놓고 전 세계적으로 논쟁을 벌여놓곤 정작 주변의 가정폭력은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을 비유한 것이다.
광고 아래에는 '여성의 여섯 명 중 하나는 가정폭력을 당한다.(One in 6 woman are victims of abuse)'라고 덧붙이며, 이웃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 광고는 트위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유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