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라이프'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피튀기는 의학 대결을 다룬 드라마 '라이프'가 오는 7월 드디어 안방극장을 찾는다.
30일 JTBC는 새 월화드라마 '라이프'가 오는 7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한다고 밝혔다.
'라이프'는 기존 의학드라마와 달리 병원 내 권력과 욕망으로 벌어지는 다툼을 밀도 있게 다룬다.
탄탄한 시나리오에 힘을 보태주는 주연 배우들의 화려한 라인업도 눈부시다.
본격적으로 극을 이끌어 가는 '예진우'와 '구승효' 역에는 각각 배우 이동욱과 조승우가 캐스팅됐다.
JTBC '라이프'
이동욱과 조승우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잔뜩 증폭시키고 있다.
이동욱은 극 중 의사로서의 신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상국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예진우 역을 맡았다.
한층 깊어진 눈빛으로 이동욱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잔뜩 풍길 예정이다.
조승우는 숫자가 중요한 냉철한 승부사 상국대학병원 총괄사장 구승효 역을 소화한다.
존재감 자체로 묵중한 느낌이 나는 조승우는 때로는 서늘하게, 때로는 능청스럽게 좌중을 압도한다.
왼쪽부터 JTBC '라이프' / JTBC '라이프' / 뉴스1 / 제이와이드컴퍼니
이동욱, 조승우 외에도 문소리, 천호진, 유재명, 문성근, 이규형, 김원해, 태인호, 엄효섭, 최광일, 엄혜란, 원진아 등 출중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라이프'는 2018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대상을 차지한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의 두 번째 작품이다.
또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명불허전', '디어 마이 프렌즈' 등을 연출한 홍종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의학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 '라이프'. 최근 주춤한 의학드라마 장르에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