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둥지탈출 3'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그룹 SF9 멤버 찬희의 애어른 같은 매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 3'에서는 드라마 '시그널'에서 아역배우로 이름을 알린 그룹 SF9 멤버 찬희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찬희의 엄마는 아침 식사로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준비하며 신세대 같은 스타일을 선보였다.
하지만 밥상을 마주한 찬희는 "빵 말고. 아침으로 샌드위치 먹으면 하루를 살 수 없어. 사람이 밥을 먹고살아야지"라며 확고한 신념을 드러냈다.
tvN '둥지탈출 3'
이를 보던 박미선과 김봉곤은 "국물이 있어야 밥 먹는 친구들이 있다"며 찬희를 애어른이라고 표현했다.
신세대 엄마와 애어른 찬희의 귀여운 아웅다웅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식사가 준비되자 찬희는 냉큼 수저를 들었지만 엄마는 "잠깐, 아직 먹지 마"라며 그의 행동을 제지했다.
이어 엄마는 인증샷을 찍기 시작했고, 찬희는 "우리끼리만 먹으면 되지"라며 고개를 저었다.
tvN '둥지탈출 3'
아침 밥상 인증샷 촬영이 끝나자 엄마는 찬희의 얼굴을 찍기 시작했다.
"한 번만 웃어봐"라며 카메라를 가까이하는 엄마의 모습에 찬희는 질색했지만 이내 아이돌 미소를 발사하며 팬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투덜대던 찬희는 엄마에게 "요새 그런 거 조심해야 돼. SNS 중독된다니까"라며 부모님이 자식들에게 할 법한 잔소리를 쏟아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화목한 찬희 가족의 아침 식사에 누리꾼들은 "찬희 싫어하면서 웃는 거 봐", "요즘 저런 신세대 부모님 많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엄마와 아들이 바뀐 것 같은 찬희 가족의 아침 식사를 영상으로 만나보자.

tvN '둥지탈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