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연예계 소문난 잉꼬부부 노사연, 이무송이 과거 다이어트를 위해 약을 먹었지만 넘치는 식욕을 주체하지 못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는 노사연, 이무송 부부의 자전거 투어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사람은 사이좋게 커플 사이클복을 입고 헬멧을 쓴 채 자전거 데이트에 나섰다.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자전거를 탄 두 사람은 한강에 들러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돗자리까지 챙겨와 한강에서 꼭 먹어야 하는 즉석 라면과 김밥, 조각 치킨 등으로 허기진 배를 채웠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호로록' 폭풍 먹방을 선보인 노사연은 배가 부르자 갑자기 '살' 걱정에 휩싸였다.
"먹고 나니 후회가 된다"며 푸념 섞인 말을 내뱉은 노사연은 과거 폭풍 다이어트를 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의학의 힘을 빌려 다이어트 성공을 꿈꾼 두 사람은 과거 다이어트약을 처방받았다.
다이어트약은 대부분 식욕을 감퇴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노사연과 이무송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결국 약을 복용했음에도 다이어트에 실패한 두 사람은 의사로부터 '약을 이긴 사람들'이라는 말을 들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이에 노사연은 추억을 회상하며 "그렇게 센 약을 먹고도 살을 쪄온 사람은 우리밖에 없다고 했다"고 말해 이무송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함께 다이어트를 실패한 남편 이무송도 "의사가 살이 안 빠졌다고 했다"고 말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한편 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쉴 새 없이 티격태격하면서도 은근히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현실 부부 케미를 제대로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