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씨잼 이어 쇼미 출신 바스코도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입건

인사이트Mnet '쇼미더머니3'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쇼미더머니3' 출신 래퍼 바스코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2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씨잼 등 2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입건된 8명 중에는 래퍼 바스코(37ㆍ신동열)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경찰은 상습적인 마약 사범을 이유로 구속 수사하려 했으나, 이혼 후 홀로 어린 아들을 키우고 있는 가정 형편을 고려해 불구속 수사를 결정했다. 


바스코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자택에서 세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바스코는 대마초 흡연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Instagram 'vasco187'


앞서 경찰은 래퍼들의 대마초 흡연 관련 제보를 받았다. 이후 지난 4월 바스코 자택 및 씨잼 자택을 압수 수색을 해 대마초 29g과 흡연 파이프 등을 압수했다.


이어 경찰은 씨잼과 바스코를 포함해 래퍼와 프로듀서, 가수 지망생 등 총 8명을 검거했다.


씨잼 역시 조사 과정에서 대마초 흡연 협의를 인정했다. 더해서 마약류 반응 검사 결과도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대마초를 공급한 2명에 대해서 수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스코는 2004년 1집 앨범 'The Genesis'로 데뷔한 뒤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를 통해 자신의 얼굴을 대중에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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